‘샤갈 특별전, Chagall and the Bible’ 은 독창적인 소재와 화풍으로 미술사에 족적을 남긴 화가 샤갈의 회고전이자, 샤갈에게 가장 중요한 예술 창조의 원천이었던 성서를 주제로 11월 25일부터 내년 2022년 4월 10일까지 마이아트뮤지엄에서 개최된다.
|
이번 전시는 기존 국내에서 여러 차례 진행된 샤갈 전과 달리 그간 단독으로 다뤄지지 않았던 성서라는 주제와 함께 샤갈의 유족이 소장하고 있는 ‘강기슭에서의 부활’, ‘푸른 다윗 왕’ 등 유화, 과슈를 포함한 19점의 명작과 아시아에서 최초로 공개되는 4m에 육박하는 대형 태피스트리 2점 및 독일 Kunstmuseum Pablo Picasso M?nster 소장품 총 220여 점의 오리지널 작품이 공개된다.
샤갈은 성서를 주제로 한 작품을 그리는 시간 동안 전쟁과 학살로부터 고통받는 인류에 대한 사랑을 바탕으로 그의 예술세계를 펼쳤다. 이런 샤갈이 성서를 통해 전달하는 인류에 대한 사랑의 메시지를 올 연말 따뜻하게 감상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또한 성서 그림을 관람객들이 보다 친숙하고 재미있게 느낄 수 있도록 오디오 북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오디오 클립 콘텐츠를 아티스트와 지니뮤직과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관람객 참여 프로그램 ‘나만의 샤갈 아틀리에’를 통해 샤갈의 모티프로 구성된 스탬프를 찍으며 각자 자신만의 작품을 만들어 볼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이 외에도 오디오 가이드 및 도슨트 전시해설로 작품의 이해를 높일 수 있으며, 어린이 대상 교육으로 키즈 아틀리에와 시즌 이벤트 프로모션 등 전시와 연계한 다양한 교육. 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전시는 월~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저녁 8시까지 운영하며 입장마감은 오후 7시까지다. 티켓 구매 및 예매는 인터파크티켓, 29CM, 네이버에서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