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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보고는 센터의 의료진 사고 정보 접수창구를 통해 일본 전역에서 5건 접수됐으며, 이 중 4명이 심각한 피부 손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진다.
해당 제품은 연회색의 크림 제형으로 이 제품을 바르면 점, 반점, 사마귀 등을 제거해준다고 홍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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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70대 여성도 지난 6월 이 크림을 지름 2~3mm의 얼굴 점에 발랐다가 즉시 타는 듯한 통증을 느끼고 피부에 화상을 입었고, 또 다른 50대 여성은 지난 7월 이 크림을 면봉에 덜어 코 주위 얼룩과 점에 세게 문질러 발랐다가 화상을 입었다.
이에 센터가 해당 크림을 회수해 검사한 결과, 이 크림은 pH 14 수준의 강알카리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물은 pH 7로 중성인데, 해당 크림은 양잿물 수준으로 강한 부식성을 지닌 것이다. 이 크림의 주요 성분은 산화칼슘과 수산화나트륨이었다.
센터는 “이 크림은 피부에 심각한 손상을 입힐 수 있으며, 눈에 들어갈 경우 심각한 눈 손상을 일으킬 수 있다”며 “SNS상에서 확인되지 않은 의약품이나 화장품을 구매하는 것은 삼가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