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맨 오브 라만차' 충무아트센터 연장 공연 확정

장병호 기자I 2021.02.22 09:35:12

내달 24일부터 5월 16일까지 공연
류정한·조승우 더블 캐스팅으로 무대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공연제작사 오디컴퍼니는 뮤지컬 ‘맨 오브 라만차’를 다음달 24일부터 5월 16일까지 서울 중구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연장 공연한다고 22일 밝혔다.

뮤지컬 ‘맨 오브 라만차’의 한 장면(사진=오디컴퍼니).
‘맨 오브 라만차’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으로 총 세 차례 개막을 연기해 지난 2일 서울 송파구 샤롯데씨어터에서 개막했다. 오는 1일 폐막을 앞두고 있다.

이번 충무아트센터 연장 공연에는 현재 출연 중인 전 배우들이 참여한다. 다만 세르반테스·돈키호테 역의 배우 홍광호는 사전에 예정돼 있는 일정으로 불가피하게 함께 하지 못한다. 배우 류정한, 조승우가 세르반테스·돈키호테 역으로 공연을 이끌 예정이다.

오디컴퍼니는 “계속해서 쏟아지는 공연 연장 문의와 오랫동안 작품을 기다려준 관객을 위해 전 배우, 스태프들이 한 마음으로 연장 공연을 결정하게 됐다”며 “어려운 시기에 ‘맨 오브 라만차’라는 작품이 주는 의미가 더욱 큰 만큼 철저하게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보다 많은 분들에게 의미 있는 작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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