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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의장실과 협의중”이라면서 “가급적 그렇게 하는 게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실제 일부 보도에 따르면 민주당은 이번주 금요일 25일 회기 종료를 위해 여러 노력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광온 원내대표도 전날(23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8월 임시국회 회기를 이번주로 종결하고자 한다”며 “영장을 청구하려거든 비회기 중에 하라”고 요구한 바 있다.
더욱이 수원지검에서 전날(23일) 이 대표에 쌍방울 대북 송금 의혹과 관련해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라고 통보했다. 이 대표는 24일 ‘셀프 출석’을 발표했지만 검찰 측에서 받아들이지 않았다. 원래대로 30일 출석을 요구한 것이다.
따라서 민주당의 의도대로 25일 회기가 종료된다면 이 대표는 비회기 중에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게 된다.
다만 국민의힘이 회기 축소에 동의하고 있지 않아 민주당 단독으로 이를 추진할 수 밖에 없다. 김진표 국회의장도 단독 강행보다는 여야 간 합의를 요구하고 있다. 회기 축소를 놓고 여야가 다시 충돌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