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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학생 건강검진 주기 3년→2년으로"

배진솔 기자I 2022.02.11 11:00:00

11일 69번째 '소확행' 공약
건강보험공단 생애주기별 관리 통합도

[이데일리 배진솔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11일 “학생 건강검진 주기를 성인과 같이 2년에 1회로 바꾸겠다”고 밝혔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11일 69번째 ‘소확행’ 공약으로 학생 건강검진을 2년으로 단축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이재명 페이스북)
이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69번째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공약으로 ‘학생 건강검진 2년으로 단축, 건강보험공단 생애주기별 관리 통합’을 공약했다.

이 후보는 “청소년들은 만 6세 미만 영유아나 성인과 달리 3년에 한 번씩 건강검진을 받는다”며 “국민건강보험 생애주기별 관리체계에도 포함돼 있지 않아 건강 데이터의 관리·활용도 어렵다”고 말했다.

이에 성장기 청소년의 건강을 더 꼼꼼히 챙기고 국가가 전생애에 걸쳐 국민 건강을 돌볼 수 있도록 바꾸겠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학생 건강검진 주기를 성인과 같이 2년에 1회로 바꾸겠다”며 “건강검진 사각지대에 놓인 학교 밖 청소년도 학교 안 청소년과 동일하게 적용하겠다”고 했다. 또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생애주기별 건강검진 체계로 편입하고 전생애에 걸쳐 체계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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