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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클럽]삼성화재, 장애인지원·어린이 안전 사회공헌 활동도 으뜸

김영수 기자I 2015.05.25 19:35:05

계약 1건당 500원 적립·지원…나눔활동 '드림아이'도 확대대

▲ 삼성화재 사회공헌 브랜드 ‘드림아이’ 런칭 기념 드림프로젝트에서 직원들이 결연아동에게 전달할 손수 그림을 그려 꾸민 에코백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삼성화재 제공]
[이데일리 김영수 기자] 지역사회를 위해 회사의 자산과 역량을 지속적으로 나누는 삼성화재의 사회공헌활동이 주목받고 있다.

◇사회공헌 통합 브랜드 ‘드림아이’ 론칭

지난해 10월 사회공헌 활동 통합 브랜드인 ‘드림아이(Dream I)’를 선보인 삼성화재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에 따라 삼성화재는 기존에 진행하던 임직원들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새로운 브랜드에 어울리게(드림펀드, 드림서포터, 드림쉐어, 드림클래스, 드림클럽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급여의 1%를 기부해 조성된 기금은 △드림펀드 △사회공헌 활동리더들은 드림서포터 △부서별 지속 봉사활동은 드림쉐어 등으로 정했다. 드림아이의 하나로 삼성화재는 같은 달 17일 어린이재단과 함께 ‘2014 임직원 드림 프로젝트’를 진행했으며 임직원이 직접 제작한 안전키트를 저소득가정 아동 600명에게 전달했다.

◇RC들의 자발적 참여

아울러 삼성화재 RC(Risk Consultant, 보험 설계사)들은 지역 사회에 대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계속 확장해 나가고 있다. 삼성화재 RC들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은 2가지를 꼽을 수가 있다. 장애인 생활환경 개선 프로젝트 ‘500원의 희망선물’과 어린이 교통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해피 스쿨’이 바로 그것이다.
▲삼성화재 RC들이 ‘500원의 희망선물’ 200호 돌파기념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삼성화재 제공]
500원의 희망선물은 삼성화재 RC들이 장기보험 신계약 판매 수수료 1건당 500원씩을 모아 장애인 가정 및 시설의 생활환경을 개선해 주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교통사고 여성 장애인의 주방을 고쳐 주자’는 삼성화재 RC들의 자발적 봉사활동에서 출발한 500원의 희망선물은 지난 2005년 6월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와 함께 시작해 올해 10년째 접어들었다. 지금까지 215개의 장애인 가정·시설의 생활 환경을 개선했다.

이 때문에 500원의 희망선물은 기업이 후원하는 기존 사회공헌 사업의 개념에서 벗어나 보험업계 최초로 보험 설계사가 주체가 된 사회공헌 활동이라는 의미가 있다. 올 5월 현재 약 1만 7000여명의 삼성화재 RC가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모금된 누적 금액은 약 46억원에 이른다. 이 금액을 500원 동전으로 쌓으면 그 높이가 약 1만 6800m에 이른다.

어린이 교통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해피 스쿨’도 눈여겨볼 만하다. 해피 스쿨 캠페인은 2010년 7월부터 ‘세이프키즈코리아’와 함께 전국의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를 대상으로 안전사고 예방물품(안전 꾸러미) 지급, 교내 교통안전 교육용 시설 설치, 교통안전 사고예방 교육 및 체험 활동을 하는 삼성화재 RC의 두 번째 사회공헌 사업이다.
▲창원 신방초등학교에서 해피스쿨 33호 기증식을 기념해 삼성화재 RC들과 어린이들이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삼성화재 제공]
후원금은 삼성화재 RC들이 판매한 자동차보험 신규 계약 1건당 500원을 자발적으로 적립해 마련한다. 올 5월 현재 약 1만 5000여명의 RC가 참여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누적으로 18억여원이 모금됐다. 2010년 7월, 서울 이태원 초등학교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전국 총 37개의 초등학교에 기증했다.

◇청소년 장애 이해 드라마 제작 화제

삼성화재는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전방위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침으로써 사회적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지난해 말에는 시각장애인 5명에게 안내견을 무상으로 기증하는 분양식을 진행하기도 했다. 앞서 지난 6월에도 시각장애인 6명에게 안내견을 기증해 지난 한 해만 총 11명에게 안내견을 기증했다.
▲2014년 상반기 안내견을 기증받은 하광민(女, 27세)씨가 첫째 아이 등교를 함께하고 있다. [사진=삼성화재 제공]
삼성화재는 최근 청소년 장애이해드라마 ‘윈드미라클의 바람동화’를 제작ㆍ방영해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2009년부터 매년 제작돼 올해 7번째를 맞은 이 드라마는 교육부,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와 공동으로 주최해 지난 6년간 전국 5000여 개 중ㆍ고등학교 170만명의 학생들의 교육에 활용했 다.

올해 제작된 드라마 ‘윈드미라클의 바람동화’는 바람이 불어야 초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어린이드라마 주인공 ‘지노’와 바람에 대한 트라우마를 앓고 있는 자폐아 ‘소연’이가 시골학교에서 우연히 만나면서 아픔을 치유해가는 동화 같은 이야기이다.
▲2015 청소년장애이해드라마 ‘윈드미라클의 바람동화’ 시사회 포스터 [사진=삼성화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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