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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무이파의 강도는 ‘중’이며, 북서진하면서 세력을 키울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9시 기준 중심기압은 1000헥토파스칼(hPa), 최대 풍속은 초속 18미터, 시속으로는 65㎞ 속도에 달한다.
오는 10일 오전 9시에는 강도 ‘강’으로 오키나와 남남동쪽 480㎞ 해상에 다다르고, 오는 13일 오전 9시 기준으로도 강도 ‘강’의 상태로 오키나와 서쪽 230㎞ 해상에 이를 것으로 예보됐다.
다만 아직까지 한반도에 영향을 미칠지 등에 대한 여부는 판단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4~5일 후 태풍의 위치는 유동적일 수 있으므로 이후 발표되는 기상 정보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