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에는 두개의 튜브로 2종(E, RdRp)의 바이러스 유전자만 검출할 수 있었던 반면 이번 제품은 WHO 및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가이드라인을 준수하는 동시에 한개의 튜브로 3종(N, E, RdRp)의 유전자를 검출할 수 있어 장비 당 생산성이 2배로 증가했다.
티씨엠생명과학 관계자는 “최근 유럽 등에서 코로나19 재확산 조짐이 보인다”며 “겨울이 다가올수록 확산세는 더 심해져 진단키트에 대한 수요는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번 키트는 기존 제품과 비교해 편의성과 범용성을 둘 다 잡았다”고 강조했다.
한편 티씨엠생명과학은 코로나19와 독감 등 5종의 기타 호흡기 바이러스를 한 번에 검사할 수 있는 ‘TCM-Q SARS-CoV-2 Respiratory Multi Kit(가칭)’를 개발 중이다. 10월 중 수출허가를 목표로 제품 개발 마무리 단계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