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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례 자이'모델하우스 개관 2시간만에 3000명 우르르

양희동 기자I 2014.09.26 13:33:20

올해 하반기 분양시장 최대어로 청약 돌풍 예고
모델하우스 방문 차량, 판교까지 교통체증 유발

△26일 문을 연 ‘위례 자이’아파트 모델하우스를 보기 위해 줄을 선 방문객들. [사진=GS건설]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올해 하반기 서울·수도권 분양시장 블루칩인 ‘위례 자이’아파트가 모델하우스 개관 두 시간만에 3000여명의 방문객이 몰리며 청약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26일 GS건설에 따르면 이날 지하철 8호선 및 분당역 환승역인 복정역 인근에 문을 연 위례 자이 모델하우스에는 개관 30분 전부터 관람객들이 줄을 서기 시작해 오후 12시까지 약 3000명이 다녀갔다. 복정역 일대에는 모델하우스를 찾기 위한 차량들이 몰리면서 인근 판교신도시까지 교통정체가 생기고 있는 상황이다. 모델하우스 앞에는 입장을 기다리는 줄이 500m이상 늘어섰고, 인근에는 떴다방(이동식 중개업소) 천막 30여개가 설치돼 장사진을 이뤘다.

김보인 GS건설 분양소장은 “위례자이는 우수한 입지환경을 갖추고 있고 펜트하우스, 테라스하우스 등 특화된 신평면이 대거 도입돼 아껴둔 1순위 통장을 꺼내겠다는 문의가 많다”고 말했다.

위례신도시 A2-3블록에 짓는 위례 자이는 지하 2층, 지상 8~19층, 11개동, 총 517가구(전용면적 101~134㎡)규모다. 주택형별로는 △101㎡형 260 가구 △113㎡형 122가구 △121㎡형 114가구(테라스하우스 12가구) △124㎡T형 12가구 △125㎡PH형 3가구 △131㎡PH형 2가구 △134㎡PH형 4가구 등으로 구성됐다. 3.3㎡당 평균 분양가(발코니 확장 별도)는 1779만원 선이며 1차 계약금 정액제(테라스·펜트하우스 별도)와 중도금 이자후불제 조건이 적용될 예정이다. 청약 일정은 3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다음달 1일 1·2순위, 2일 3순위 신청을 받는다. 입주는 2016년 10월 예정이다. 1644-4277

△위례 자이 단지 모형을 살펴보고 있는 방문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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