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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부터 마트·온라인에서 수산물 최대 50% 할인

임애신 기자I 2022.01.13 11:06:48

대한민국 수산대전 개최, 1인당 2만원까지 혜택
오징어·고등어·갈치·명태·조기·마른멸치 할인

[세종=이데일리 임애신 기자] 이달 17일부터 23일 동안 국민이 많이 소비하는 오징어, 고등어, 갈치, 명태, 조기, 마른멸치를 최대 40~50% 할인한다.

해양수산부는 설 명절을 맞이해 소비자들이 체감하는 물가를 낮추기 위해 오는 17일부터 2월 2일까지 ‘2022년 대한민국 수산대전 설 특별전’을 개최한다.

(사진=연합뉴스)


이번 행사는 지난 6일 발표한 정부의 설 민생안정대책의 일환으로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를 포함한 오프라인 12개사를 비롯해 쓱닷컴, GS홈쇼핑, 쿠팡, 마켓컬리, 얌테이블 등 21개 온라인 쇼핑몰이 참여한다.

이번 행사가 열리는 업체에서 오징어·고등어 등 대중성 어종 6종을 구매하는 소비자들은 1인당 2만원 한도로 지원되는 정부지원금(구매가의 20%)에 참여 업체들의 자체적인 할인까지 더해 품목별로 40~5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설 특별전은 소비자의 장바구니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정부 할인 한도를 1인당 1만원에서 2만원으로 높였다.

한국간편결제진흥원이 운영하는 제로페이 애플리케이션(앱)에서도 온라인 상품권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제로페이 앱에서는 이달 24일 오전 10시부터 소진 시까지 20% 할인된 금액으로 온라인상품권을 판매할 예정이며, 1인당 20만원까지 구매할 수 있다.

온라인상품권은 전국 제로페이 가맹 수산매장 1만3400여 개소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놀러와요 시장’, ‘온누리 전통시장’ 등 배달 앱으로도 전국 180개 전통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다.

김재철 해수부 수산정책관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업인과 국민들의 피로도가 상당하다”며 “이번 설 특별전을 통해 질 좋은 수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즐기면서 풍요롭고 따뜻한 명절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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