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피플펀드, 금융위 주최 '신용평가 고도화' 참여

김유성 기자I 2021.09.09 10:49:06

D-테스트베드 시범사업에 대안정보 활용법 제안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피플펀드는 금융위원회가 주최하는 D-테스트베드 시범사업에 ‘신용평가 고도화’ 부문 참여자로 8일 최종 선정됐다.

피플펀드 관계자는 “이번 시범 사업을 통해 자체 중금리 특화 신용평가 모형을 또 한번 고도화하고 중신용자들을 위한 대안 정보의 활용법을 제안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시범 사업에서 제공되는 대안 정보는 금융결제원, 시중은행, 카드사, 증권사 등이 제공·후원하는 금융이체, 자산, 투자, 소비 현황 등과 관련된 정보다.

피플펀드는 제공받은 정보로 자체 신용평가 모형의 성능을 재검증하고 중신용자에 최적화된 활용법을 연구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피플펀드는 지난 4월 신용정보원에서 진행한 ‘맞춤형DB제공’ 시범서비스에 참여했다. 자체 개발한 대안신용평가모형으로 중신용자 신용평가에 효용성이 있다는 것을 입증했다.

금융위가 주관하는 디(D)-테스트베드 시범사업은 금융분야의 다양한 이슈를 해결하기 위한 정부와 민간 공동 해법 모색의 장이다. 참여하는 기업들은 다양한 데이터 및 개발 분석 환경을 제공받아 금융 혁신 아이디어를 시험 및 검증할 수 있는 기회로 삼을 수 있다.

이번 시범 사업에는 60개사 및 기관이 참여 신청했으며, 최종 20개 참여 사업자 또는 기관이 선정됐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