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기 웅진코웨이(021240) 대표는 12일 조선호텔에서 연 신제품 ‘다빈치 정수기’ 발표 기자간담회에서 “매각으로 인한 회사의 변화는 극히 적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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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MBK파트너스가 그동안 해 온 작업을 보면 시장의 1·2위 기업을 인수해 발전을 돕고 가치를 높이는데 주력하는 모습을 보여왔다”며 “코웨이 입장에서도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언급했다.
또 “인수 후에도 큰 틀에서 경영방침이나 방향은 변화가 없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향후 사업 방향에 대해서는 “이번에 현존하는 최고의 정수기 신제품을 출시한 것처럼 정수기 시장에서 최고 기업의 위상을 지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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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적극적인 해외 시장 공략으로 해외 매출 비중을 높여가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웅진코웨이는 지난해 세계적인 경기침체 속에서도 해외사업이 50% 이상 성장하며 향후 가능성을 밝게 했다. 이번에 출시된 다빈치 정수기 역시 해외시장에서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날 출시한 다빈치 정수기는 현재 출시돼 있는 RO(역삼투압)과 UF멤브레인(중공사막) 방식의 장점을 결합하고 단점을 보완한 제품이다. 중금속, 세균 등은 거르고 미네랄은 통과시키고, 저수조를 없애는 등 위생 문제도 해결했으며, 순간온수 시스템으로 에너지 사용을 85% 절감한 획기적인 제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