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지는 25일 충북 청주시 세레니티CC(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OK금융그룹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총상금 8억원) 마지막 날 2언더파 70타를 쳐 최종합계 11언더파 205타를 기록, 이예원(19)의 추격을 1타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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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상금 1억4400만원을 받은 김수지는 시즌 총상금을 6억5270만5787원으로 늘려 상금랭킹 5위에서 4위로 한 계단 상승했다.
박민지(24)는 이번 대회에서 공동 23위(3언더파 213타)에 그쳤으나 상금 1위(10억4858만9714원)를 지켰고, 단독 3위(9언더파 207타)로 시즌 14번째 톱10을 기록한 유해란(21)은 박민지에 이어 시즌 두 번째 7억원(7억1658만6999원) 벽을 넘어섰다.
김수지가 상금 6억원을 돌파하면서 올해 KLPGA 투어에선 상금랭킹 5위 임희정(6억986만7222원)까지 5명이 6억원 이상의 상금을 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