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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메타버스 통해 '유튜브 공모전' 시상식

신중섭 기자I 2021.08.26 10:13:28

코로나19로 온라인 가상공간서 MZ세대와 소통

[이데일리 신중섭 기자] 삼성전기(009150)는 지난 25일 메타버스(Metaverse)를 통해 ‘삼성전기 유튜브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메타버스는 가상, 추상을 의미하는 ‘메타’(Meta)와 현실 세계를 뜻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로, 3차원 가상세계를 뜻한다.

삼성전기 유튜브 공모전 ‘메타버스 시상식’ 모습(사진=삼성전기)
삼성전기는 코로나19로 대면 행사 개최가 어렵다는 점을 고려해 메타버스 플랫폼인 ‘게더타운’을 활용해 삼성전기 유튜브 공모전 수상자들을 축하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수상자 25명이 참석했으며 경계현 사장도 깜짝 출연해 수상자들에게 축하 인사를 전했다. 경 사장은 “코로나19 상황으로 직접 뵙고 축하하기가 어려워 메타버스에서 인사드리게 돼 조금 어색하지만 흥미롭다”며 “모든 응모작 하나 하나가 큰 감동을 줬고 수상작들의 독창적이고 번뜩이는 아이디어를 통해 MZ(밀레니얼+Z)세대와 더 재미있게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하는 ’삼성전기 유튜브 공모전‘에는 총 210개 팀, 472명이 참여했다. 삼성전기는 MZ세대부터 부서장까지 다양한 세대의 임직원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창의성 △현실성 △주제 적합성 등의 심사 기준을 바탕으로 대상 1팀, 최우수상 2팀, 우수상 10팀 등 총 13팀을 선정했다.

삼성전기는 공모전 수상작들을 유튜브 콘텐츠로 제작하고 대상과 최우수상팀에는 콘텐츠 제작 과정에 참여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날 대상을 수상한 오파랑팀 대표는 “공모전에 도전하는 것 자체에 큰 의의를 두었는데 뜻깊은 상을 받아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항상 삼성전기를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메타버스에서 진행한 삼성전기 유튜브 공모전 시상식은 회사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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