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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시의원들 “김현아, 주택시장 정상화시켜야”

강신우 기자I 2021.07.30 12:08:10

국민의힘 시의원7명 김현아 지지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국민의힘 소속 서울시의회 의원들이 김현아 서울주택도시공사(SH) 사장 후보자에 대해 “성공적으로 시민의 주거 안정을 이룩하도록 협력하겠다”며 지지하고 나섰다.

김현아 서울주택도시공사(SH) 사장 후보자가 27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의회 별관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선서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의원 7명은 30일 입장문을 통해 “김 후보자는 도시계획학 박사이고 20년 이상 도시·주택 분야의 연구에 매진했으며 국회의원으로 정무감각과 실무경험을 두루 갖춘 전문가”라며 이 같이 밝혔다. 이어 “(김 후보자) 자신의 모든 역량을 다해 불안한 주택시장을 정상화시켜야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의원들은 또 “현재 시민들은 정부의 아마추어와 같은 주택정책의 희생자로서 큰 고통을 겪고 있고 LH의 부동산 투기사태로 공공부문의 주택공급에 대한 신뢰는 땅에 떨어지고 시민들의 배신감과 불신이 고조됐다”며 “김 후보자는 양질의 공공주택을 공급하겠다고 밝힌 만큼 서민의 주거복지를 다시 회복시켜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의원들은 이어 “무너진 공기업의 신뢰를 회복하는 차원에서 임직원의 부동산 투기를 원천차단하기 위해 후보자가 제시한 ‘원스트라이크 아웃제’ ‘재산등록 의무화’ 등은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시의적절한 제안이며 책임지고 시행해 신뢰받는 공공기관의 모범사례로 정착시켜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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