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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치료' 일반환자, 증상 시 '심평원' 홈피서 의료기관 확인

박경훈 기자I 2022.02.10 10:33:54

전화 상담·처방 가능 의료기관 2484개소
지정약국 472개소 명단 공개
60세 이상 집중관리군은 종전과 같이 모니터링 제공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오늘(10일)부터 일반관리군에 있어 ‘셀프치료’가 시행되는 가운데 보건복지부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누리집을 통해 재택치료자 전화 상담·처방 의료기관 및 지정약국 등 명단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대유행 속에 신규 확진자가 5만명을 훌쩍 넘긴 10일 오전 서울 송파구청 모니터에 신규 및 누적 확진자 수가 표시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10일 현재 전국에서 전화 상담·처방이 가능한 의료기관 2484개소, 지정약국 472개소 명단을 공개해 누구나 확인할 수 있다. 구체적으로 호흡기클리닉 1856개소(동네 병·의원 90개소 포함), 재택치료 의료상담센터 145개소, 재택치료 관리의료기관(병의원) 393개소 등이다.

이날부터 재택치료자 모니터링 체계 개편으로 60세 이상 등 집중관리군은 종전과 같이 24시간 건강 모니터링을 받게 된다. 그 외 일반관리군은 자택에서 발열 등 증상이 있을 경우 동네 병·의원에서 전화 상담·처방을 받을 수 있다. 지정약국에서 먹는 치료제 등 처방의약품을 전달받을 수 있다.

권덕철 복지부 장관은 “모든 국민들이 불편함 없이 안전하게 전화 상담·처방을 통하여 자택에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이용할 수 있는 의료기관 및 약국 명단 등 필요한 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한편, 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에서는 재택치료 단기외래진료센터 등 안전한 재택치료를 위하여 필요한 의료기관 등 명단을 지속 업데이트하여 관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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