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1~2월 동안 해외에서 유입된 설사감염병은 총 28건이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10건)과 비교했을 때 2.8배 늘어난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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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중에는 30초 이상 올바른 손 씻기와 익힌 음식 먹기, 길거리 음식 먹지 않기, 포장된 물과 음료수 마시기 등만으로도 감염병 예방이 가능하다. 만약 귀국 후 설사, 구토,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까운 병원을 찾아 여행 국가와 지역을 의료진에게 알리고 치료를 받아야 한다. 질병 정보는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로 문의하면 된다.
질본 관계자는 “해외여행 전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www.cdc.go.kr→해외질병)에서 발생위험 감염병을 확인해 달라”며 “만약 장기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감염내과 및 해외여행클리닉을 방문상담 후 A형간염, 콜레라, 장티푸스 예방접종을 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