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5년 프랑스 아미앵 병원에서 세계 처음으로 안면 이식 수술을 받은 이자벨 디누아르(49)가 지난 4월 암 투병 끝에 숨졌다고 외신들은 6일 전했다.
디누아르는 이식 거부반응으로 입술 일부를 쓰지 못했으며, 거부반응을 없애기 위한 약을 복용하면서 몸 두 곳에 암이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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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누아르는 2005년 5월 애완견에게 얼굴을 뜯겨 상처를 입은 뒤 뇌사 상태 환자의 얼굴을 부분 이식하는 수술을 받았다. 이후 미국, 스페인, 중국 등 세계에서 30여 건의 안면 이식 수술이 시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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