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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애는 3일 일본 지바현 이치하라시 스루마이 컨트리클럽(파72·6515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쳐 최종합계 8언더파 208타로 우승했다.
2위 기구치 에리카(일본)을 1타 차로 제친 신지애는 JLPGA 투어에서만 통산 10승째를 달성했다. 지난해 9월 먼싱웨어 레이디스 도카이 클래식 우승 이후 약 8개월 만에 우승컵을 다시 들어올렸다. 우승 상금 1260만엔(약 1억1000만원)도 손에 넣었다.
신지애는 JLPGA 투어에서 2008년 2승, 2009년 1승, 2010년에 2승을 거뒀으며 지난해 4승을 이룬바 있다.
올시즌 JLPGA에서 한국 선수가 우승을 차지한 것은 3월 요코하마 레이디스컵을 제패한 이지희 이후 신지애가 두 번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