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는 오는 20일(현지시간) 개막하는 미국 LA모터쇼에서 투싼 수소연료전지차를 공개하고 가격과 판매·리스 조건도 밝힐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이미 9개의 수소 충전소가 있는 미국 캘리포니아 주 남부에서 먼저 판매한 후 차츰 판매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미국 캘리포니아주는 친환경차 시장 확대에 열을 올리는 곳이다. 최근에는 2023년까지 수소 충전소를 100개까지 늘린다는 목표로 매년 약 2억 달러 예산을 배정했다.
수소연료전지차는 하이브리드차, 전기차와 함께 미래 친환경차로 주목받고 있다. 현대차를 비롯해 도요타, 혼다, GM 등도 개발 중이다. 이산화탄소 배출이 전혀 없고 한 번 충전으로 주행가능거리도 길지만 대당 1억원 전후의 높은 비용이 한계로 지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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