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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정보통신은 2년 연속 CES에 참가한다. 지난해보다 3배 이상 규모를 늘린 432㎡(130평) 규모의 전시관에서 메타버스와 전기차 충전 사업 모델 등 다양한 콘텐츠와 향상된 기술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회 참여를 통해 다양한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세계시장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컨벤션센터 메인전시장 센트럴홀에 위치한 롯데정보통신 전시관은 ‘메타버스 존’과 전기차 충전 플랫폼을 알리는 ‘전기차 충전 존’으로 꾸며진다. ‘메타버스 존’에서 자회사 칼리버스와 HMD(Head Mounted Display) 기반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융합된 초실감형 메타버스 서비스를 선보인다. 한 가상공간에 1인만 접속 가능했던 기존 시스템은 30여 명이 동시 다중접속할 수 있도록 개선됐다.
‘전기차충전 존’에서는 롯데정보통신 자회사 중앙제어의 전기차 충전 플랫폼 ‘이브이시스(EVSIS)’와 전기차 충전 특허 및 기술을 알리는데 집중한다. ‘이브이시스’는 전기차 충전소 검색부터 결제까지 편리하게 사용가능한 플랫폼이다.
롯데헬스케어는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플랫폼 ‘캐즐(CAZZLE)’을 처음으로 공개한다. 캐즐은 ‘퍼즐을 맞추듯 흩어져있는 건강정보를 모아 고객의 건강생활을 향상시킨다’는 의미로 진단과 개인별 추천을 통해 구매까지 이어지는 헬스케어 전문 플랫폼이다. 사용자는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해 개인 문진을 등록한 후 각 결과 유형에 맞는 솔루션을 얻을 수 있다. 향후 상용화 할 버전에서는 진단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유전자 검사, 의료 데이터, 라이프 로그 등 다양한 정보를 추가로 활용할 예정이다.
한편 롯데케미칼(011170)은 서울기술관에 이산화탄소 포집 활용(CCU), 바나듐이온 배터리 저장시스템(VIB ESS) 및 친환경 스페셜티 소재 기술 등을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