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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카이엔', 쿠페로 나온다…해외서 '스파이샷' 포착

김민정 기자I 2018.07.11 09:48:24
포르쉐 ‘카이엔’ (사진=포르쉐 공식 홈페이지)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포르쉐 카이엔에 ‘쿠페형’ 모델이 추가된다.

해외 자동차 전문 매체에 따르면 최근 해외에서 포착된 카이엔 쿠페 테스트카는 카이엔 대비 완만하게 기울어진 루프라인이 특징이다.

테스트카를 살펴보면 카이엔 쿠페의 전면은 이미 출시된 카이엔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다. 반면 후면은 완만한 쿠페형 루프 실루엣을 통해 차별화를 둔 모습이다.

후면의 번호판은 트렁크 리드에서 범퍼 쪽으로 이동했으며, C-필러의 쿼터 글래스 역시 변경된 루프 라인을 따라 새롭게 디자인됐다.

포르쉐 ‘카이엔’ (사진=포르쉐 공식 홈페이지)
최근 쿠페형 SUV는 기존 박스형 SUV보다 역동적인 형태를 지녀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프리미엄 브랜드를 중심으로 확대되는 추세다.

카이엔 쿠페는 폭스바겐 그룹의 MLB 에보 플랫폼을 기반으로 신형 파나메나를 통해 선보인 새 정체성을 적용했다.

파워트레인은 V6 2.9리터 바이터보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V8 4.0리터 자연흡기 등을 얹어 날렵한 차체에 걸맞는 역동성을 갖춘다.

카이엔 쿠페는 BMW ‘X6’와 벤츠 ‘GLE 쿠페’와 경쟁 모델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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