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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앤쇼핑, 과잉생산·소비부진 농산물 판매 돕는다

박철근 기자I 2015.12.15 10:13:16

농협 상생마케팅에 1억원 후원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홈앤쇼핑이 과잉생산과 소비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 돕기에 나선다.

홈앤쇼핑은 15일 “과잉생산 및 소비부진으로 시세가 하락한 농산물의 소비 촉진과 판매확대를 돕기 위해 농협이 실시하는 ‘우리 농산물 상생마케팅’(사진)에 1억원을 후원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상생마케팅 전체 후원금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소비자들이 농협중앙회 계열사 및 하나로마트 등에서 감귤(5kg/박스)를 구입할 때마다 박스당 1000원을 할인해주는 방식이다. 해당 제품에는 ‘홈앤쇼핑이 우리 농업인과 소비자를 응원합니다!’ 라는 홍보문구가 인쇄된 스티커가 부착된다.

강남훈 홈앤쇼핑 대표는 “이번 상생마케팅 참여는 사회공헌을 통한 사회적 책임 신천과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역할을 다하기 위한 조치”라며 “농산물 소비촉진에 따른 가격 안정이 농민뿐만 아니라 소비자들에게도 혜택으로 돌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홈앤쇼핑은 지난해에도 두 차례에 걸쳐 감자와 양파 제품에 대해 각각 1억원 규모의 상생마케팅을 진행했다.

사진= 홈앤쇼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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