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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최진실 아들 환희, 어느덧 훈남 중학생.. "연예인 돼 할머니께 효도할 것"

박지혜 기자I 2015.05.28 16:06:46
사진=MBC ‘휴먼다큐 사랑’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배우 최진실의 아들 환희 군과 딸 준희 양의 근황이 방송을 통해 전해진다.

28일 MBC ‘휴먼다큐 사랑’ 측은 오는 6월 1일 방송 예정인 ‘진실이 엄마 Ⅱ - 환희와 준희는 사춘기’ 편의 주요 내용을 공개했다.

지난 2011년 ‘휴먼다큐 사랑’은 딸 고(故) 최진실이 남기고 간 어린 손주들을 위해 살아가는 정옥숙 씨의 절절할 사랑을 담았다.

방송 후 4년, 방황이 시작된 환희와 준희의 사춘기와 떠나간 자식들을 향한 마음까지 더해 손주들을 키우며 살아가는 할머니의 근황이 10주년 특집으로 그려진다.

‘진실이 엄마 Ⅱ - 환희와 준희는 사춘기’ 편의 내용 가운데 환희의 인터뷰가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환희는 “매해 시작할 때마다 드는 생각이 할머니께서 작년도 잘 버티셨으니까, 올해도 잘 버티시겠지? 그런 생각을 매년 하고 있는데. 만약 할머니가 돌아가신다고 생각하면 막 혼란스럽고,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고… 이제는 어떻게 살아가야 하지? 라는 생각이 들어요”라고 말했다.

부모의 수려한 외모를 빼닮은 환희는 2년 전 할머니의 바람대로 제주도의 국제 중학교에 입학했다고.

환희는 엄마처럼 멋진 연예인이 돼 할머니께 효도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환희와 준희와 할머니의 근황은 오는 6월 1일 밤 11시 15분 MBC ‘휴먼다큐 사랑’ 진실이 엄마 Ⅱ - 환희와 준희는 사춘기 편으로 전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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