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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신청사 건립 타당성 용역 착수

이종일 기자I 2023.10.13 10:46:23

내년 6월까지 기본계획 수립 등 진행
신청사 건립추진위원회 활동 개시

[안산=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경기 안산시는 지난 12일 시청 제1회의실에서 통합 신청사 건립 타당성 분석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현 시청사는 1982년 준공됐고 40년 이상 지난 노후 건축물로 균열 등에 대한 각종 유지·보수 비용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 또 청사 내부 공간이 부족해 외부에 사무공간이 분산돼 있어 업무 효율성 저하 등의 문제로 신청사 건립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이민근(앞줄 왼쪽서 5번째) 안산시장이 12일 시청 제1회의실에서 신청사 건립추진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한 뒤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 = 안산시 제공)
이에 시는 내년 6월까지 신청사 건립을 위한 타당성 분석, 기본계획 수립, 재원 조달 방안 등에 대한 용역을 한다.

시는 또 김대순 부시장, 시의원, 전문가 등 위원 20명으로 신청사 건립추진위원회를 구성했다. 위원회는 신청사 건립에 대한 타당성 논의를 진행한다. 시민 여론조사 결과와 도시환경 분석 결과 등을 반영해 신청사 건립 방향을 마련한다.

시 관계자는 “다양한 사회적 욕구와 시민의 생활 만족도를 충족할 수 있는 합리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신청사 건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청사 내 행정수요에만 초점을 두는 것이 아니라 시민에게 24시간 열려 있는 복합커뮤니티 공간으로 조성하도록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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