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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나 후보가 국회의원이 돼서 반듯하게 해주기를 기대했다. 그러나 그는 동작구민을 실망시켰다. 20대 국회를 가장 싸움을 많이 하고 가장 일을 안 하는 국회로 이끌었다. 그 책임을 져야 하지 않냐. 국회가 싸우지 않고 일하기를 바라는 여러분, 국회에서 싸움꾼을 몰아내 달라. 일하는 사람, 새로운 사람을 국회로 보내달라. 그래야 국회가 새로워진다”라고 덧붙였다.
이수진 후보에 대해선 “19년을 판사로 살아왔다. 사회적 약자편에 서서 정의를 실현하기 위해 판사가 됐다고 입버릇처럼 말해왔다”라며 “온 국민 치를 떨게 했던 조두순 사건을 기억할 거다. 검찰이 아이를 불러서 너무나 고통스럽게 한 것까지 기억이 생생하실 거다. 부모와 아이가 검찰을 고발했을 때 이 사건이 이수진 판사에게 배당됐다. 검찰의 잘못된 수사로 아이와 부모에게 준 고통을 국가가 (피해자에게)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그 판결 이후 성폭력 사건에 대한 검찰 수사가 달라지고 재판 관행이 달라졌다. 일은 그렇게 하는 거다”라고 칭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