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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 올해 ‘최고의 여행지’로 뽑혀…트립어드바이저 선정

김명상 기자I 2023.05.15 10:00:25

트립어드바이저가 2년 연속 ‘최고의 여행지’로 선정
올해 1분기, 467만명의 관광객 유치해 급속 성장 중

두바이 사막의 관광객 (두바이관광청 제공)
[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두바이가 여행 정보 사이트 트립어드바이저 주관의 ‘여행자 초이스 어워드(Travellers’ Choice Award)’에서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여행지(Best Global Destination)’로 2년 연속 선정됐다.

트립어드바이저는 지난 12개월 동안 수집한 리뷰와 평점을 바탕으로 매년 ‘최고의 여행지(Best of the Best Destinations)’를 공개하고 있다. 올해 두바이는 세계 유명 도시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최고의 여행지’는 그 도시의 호텔, 레스토랑, 즐길 거리 등 각 하위 카테고리 내에서 제공되는 리뷰의 양(개수)과 질(평점)에 따라 선정되는 만큼 의미가 크다.

최근 두바이는 관광분야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두바이 경제 관광부 자료에 따르면 두바이는 올해 1분기에 전년 대비 17% 성장한 467만명의 관광객을 유치했다. 코로나19 이전 수준의 98%에 달한다.

또한 올해 1분기 두바이 호텔의 평균 점유율은 83%로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그만큼 많은 투숙객이 있었다는 뜻이다. 올해는 1월 개장한 ‘아틀란티스 더 로열’을 비롯해 전 세계 다양한 브랜드의 호텔들이 신규 개장을 앞두고 있다.

한편 두바이에서는 가정의 달을 맞아 여러 호텔 및 관광명소에서 어린이 무료입장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캠페인은 최대 9월 30일까지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두바이관광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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