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권은 2일 현재 개인 통산 99홀드를 기록 중이다. 100홀드를 달성한다면 KBO리그 역대 13번째이자 KT 소속으로는 최초로 기록된다.
2015시즌 KT 우선지명으로 프로 데뷔한 주권은 2017년 9월 1일 대전 한화전에서 첫 홀드를 올렸다. 2019시즌부터는 불펜 투수로 본격 자리 잡으며 홀드를 쌓아왔다. 데뷔 6년차였던 2021년엔 한 시즌 개인 최다 홀드(31개)를 기록하며 시즌 홀드 부문 타이틀을 차지하기도 했다.
주권이 100홀드를 올리면 4시즌 연속 10홀드도 달성하게 될 전망이다. 2019시즌부터 2021시즌까지 각각 25, 31, 27홀드를 올렸고, 올 시즌도 연속 기록을 이어갈 수 있다.
나아가 4시즌 연속 20홀드에도 도전한다. 달성한다면 KBO 리그 통산 2번째 기록이 된다. 최초 기록은 안지만(은퇴)가 삼성 소속으로 올린 4시즌(2012~2015)이다.
KBO는 주권이 100홀드를 달성할 경우 표창규정에 의거해 기념상을 수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