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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더나 39.6만회분 인천도착…이달말 50대 접종에 쓰여

박경훈 기자I 2021.07.11 16:10:04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모더나사의 코로나19 백신 4차 물량이 11일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미국 모더나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35만4천회분이 8일 오후 영종도 인천국제공항 화물터미널에 도착, 관계자들이 백신이 담긴 화물을 옮기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지난 8일에 이어 이날 모더나 백신 39만 6000회분이 추가로 도착했다. 이달 들어 공급된 모더나 백신은 지난 8일 도착한 35만 4000회분을 합쳐 총 75만회분으로 늘었다. 앞서 지난달에는 두 차례 걸쳐 11만 1000회분이 들어왔다.

이번에 들어온 백신은 오는 26일부터 시작되는 55∼59세(1962∼1966년 출생자) 접종에 사용한다. 이들에 대한 사전예약 기간은 하루 뒤인 12일부터 17일까지 진행한다.

50대 가운데 50~54세(1967∼1971년 출생자)는 19~24일 사전예약 후 내달 9일부터 21일까지 모더나 백신을 접종받는다.

정부가 모더나사와 계약한 물량은 총 4000만회분(2000만명분)이다. 정부가 지금까지 확보한 코로나19 백신은 화이자·모더나·노바백스·아스트라제네카·얀센 등 5개 종류 총 1억9300만회(1억명) 분이다. 이달 중에는 총 1000만회(500만명)분의 백신이 국내로 들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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