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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1936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보다 3.6% 늘었다.
사업부문별 실적을 보면 우선 IT서비스 사업 매출은 4대 IT전략사업과 ITO(IT Outsourcing), 보안 등 기반사업이 견고하게 성장하며 전년동기 대비 10.8% 늘어난 1조 5690억원을 보였다.
이중에서도 삼성SDS가 중점 추진하고 있는 △인텔리전트팩토리 △클라우드 △인공지능·분석(AI·Analytics) △솔루션 등 4대 IT전략사업은 전년동기 매출 대비 27% 성장했다.
물류BPO(Business Process Outsourcing) 사업 매출은 업종별 고객이 확대되면서 전년동기 대비 14.3% 증가한 1조2071억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전체 대외사업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41% 성장했다.
이 중 IT서비스 사업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4%, 물류BPO 사업은 37%로 대외사업 매출이 증가해, 올해 초 삼성SDS 홍원표 대표가 강조한 경영방침 ‘대외사업 통한 혁신적 성장’이 대외고객 발굴로 이어졌음을 입증했다고 삼성SDS 측은 덧붙였다.
상반기 기준으로는 전체 매출 5조2785억원, 영업이익 4572억원, 당기순이익 3346억원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 각각 9.3%, 9.0%, 5.1% 증가했다.
삼성SDS 관계자는 “불확실한 시장 상황과 고객 경영환경 고려 시 하반기에도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삼성SDS는 신기술 기반의 사업확대와 투자를 동반한 인오가닉(Inorganic) 성장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