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All-New Volvo S60은 메르세데스-벤츠 C클래스, BMW 3시리즈, 아우디 A4 등을 겨냥한 볼보의 전략모델이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보행자 추돌방지 시스템. 차량 전방의 보행자 접근에 대해 사운드와 함께 시각적인 경고를 해주며, 운전자가 적절한 시간내 반응하지 못할 경우 풀 브레이킹으로 차량을 자동으로 멈추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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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All-New Volvo S60은 역동적인 주행 성능을 시각적으로 표현된 디자인이 특징이다. 테일램프까지 이어지는 C-필러는 슬림한 쿠페형 루프 라인을 더욱 강조한다. 프론트와 리어테일램프로 이어지는 바디의 숄더와 함께 이중물결의 디자인을 보여준다.
인테리어의 경우 대시보드 및 센터스택 등은 운전자 중심의 디테일 작업을 통해 다이내믹한 주행감각을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오디오, 내비게이션, 휴대폰을 통해 정보를 수집하는 새로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도 장착했다.
특히 차량 객실내 공명에 따른 음향 왜곡을 제거해 탑승자 모두에게 선명하고 생생한 사운드를 제공하는 Audyssey Lab사의 MultEQ가 세계 최초로 자동차에 탑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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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는 향후 180마력(T4) 및 150마력(T3) 두 버전의 1.6리터 GTDi 엔진도 선보일 계획이다.
디젤엔진 역시 트윈 터보 기술의 D5 엔진과 160마력의 D3 엔진으로 선택의 폭을 넓혔다. 새로운 5기통 D3 엔진은 기본적으로 현 2.4D 버전과 성능이 동일하지만, 실린더 용적이 줄어 연료소모를 감소시켰다.
수동 기어의 경우 리터당 19.2km의 연비를 실현했다. 또 1.6리터 디젤 엔진을 장착한 DRIVe 버전 역시 도입될 예정이다. 연비는 리터당 23.3km다.
The All-New Volvo S60은 2010년 여름부터 출고가 시작될 예정이며, 국내에는 올 하반기 또는 내년 상반기에 출시될 계획이다.
한편 볼보는 지난 2010 프랑크프루트 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된 Volvo C30 BEV도 전시한다. 배터리 완충까지 약 8시간이 소요되며, 150km까지 주행할 수 있다. 최대출력 111마력, 최고 속도 시속 130 Km, 제로백은 10.5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