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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메트리, 제59회 무역의 날 기념식서 2000만불 수출의 탑 수상

이윤정 기자I 2022.12.05 11:01:23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2차전지용 엑스레이 검사솔루션 전문기업 ㈜이노메트리는 제59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20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한국무역협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무역의 날’ 기념식은 법정기념일인 무역의 날을 기념해 매년 해외시장 개척과 수출 증대에 기여한 기업을 선정하여 실적에 따라 ‘수출의 탑’을 수여하는 행사다. 이노메트리의 이번 수상은 지난 2016년 300만불 수출의 탑, 2017년 1000만불 수출의 탑 수상에 이어 세 번째다.

회사 측은 “당사 엑스레이 검사장비는 배터리 안전성 확보를 위한 필수 장비로 주요 고객사들의 글로벌 생산 라인에 투입되고 있으며 2021년 연 매출액 기준 수출 비중은 60%를 상회한다”라고 설명했다.

이노메트리는 휴대폰 및 자동차 배터리를 엑스레이로 촬영, 분석하여 불량을 찾아내는 검사장비를 만들어 국내 배터리 3사 및 스웨덴 노스볼트 등에 공급하고 있다.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 465억 원을 달성한 데 이어, 올해는 3분기 누적매출만 496억 원으로 전년도 연 매출액을 이미 돌파했다.

이갑수 이노메트리 대표이사는 “당사는 최근 3년간 약 5500만 불의 수출을 기록해 코로나19로 인한 글로벌 경기 침체 속에서도 대한민국 외화 획득의 첨병 역할을 수행해 왔다”라며 “향후 예정되어 있는 미국, 유럽, 중국 등 주요 고객사 생산기지 향 대형 수주 및 공급에도 차질 없이 대응하여 시장 선도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굳건히 하고, 수출확대에 기여하겠다”라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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