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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YTN은 마이씨가 뉴욕을 교훈으로 삼아 일본이 보다 빠른 대응을 해야 한다고 촉구하는 메시지를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마이씨는 뉴욕 역시 초기에는 환자가 적어 아무도 지금 같은 상황을 예상 못 했다고 경각심을 일깨웠다. 실제로 지난달 15일 뉴욕의 확진자 수는 도쿄와 비슷한 수준인 75명이었으나, 2주도 채 되지 않아 수만명으로 늘어 충격을 줬다.
마이씨는 “인력도 장비도 부족한 지금 뉴욕 병원의 풍경은 지옥도와 같다”면서 대응이 빨랐다면 결과가 달랐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집에 있는 것만으로 구할 수 있는 생명이 많이 있다는 걸 말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NHK에 따르면 일본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일 기준 3207명으로 늘었다. 이중 초기 국제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탑승자 중 발생한 확진자는 712명이다. 수도 도쿄도에서는 누적 58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 중 사망자는 80명이다.
이에 일본 정부가 긴급사태 선언을 한 후 적극 대처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