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주성엔지니어링, 실적 성장 전망에 상승

[이데일리 윤필호 기자] 주성엔지니어링(036930)이 고른 실적을 보이며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돼 상승세다.

19일 오전 9시20분 현재 주성엔지니어링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55%(400원) 오른 1만6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회사가 주요 고객사인 LG디스플레이와 SK하이닉스의 설비증설이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병기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LGD는 중소형 플렉시블 OLED 사업에서, SK하이닉스는 3D 낸드 부문에서 대규모 설비투자를 진행할 것으로 보이며, 주성엔지니어링의 수주 및 실적은 우상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중국 시장에서 고객사를 늘릴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TFT 제조공정용 PECVD와 박막봉지용 PECVD는 중국에서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으며, 한국 시장에서 양산 경험이 검증된다면 내년부터 중국 고객사향 수주가 대폭 증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