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연준의 금리 상승 우려 완화 발언과 미 의회 추가 부양책 처리, 시장이 경제 정상화 이슈로 전환된 점이 한국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전망”이라며 “미 증시에서 에너지, 산업재, 여행, 레저, 금융 업종이 강세를 보인 점을 감안해 한국 증시에서도 관련 기업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545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이 247억원, 기관이 268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239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 전반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반도체, IT부품, 컴퓨터서비스, 일반전기전자, IT H/W, 제조가 2%대 오르고 있다. 건설, 유통, 금융, 오락문화, 통신방송서비스, IT S/W, 음식료, 섬유·의류, 종이·목재, 제약, 금속, 기계·장비, 의료정밀기기, 운송장비·부품, 방송서비스, 인터넷, 디지털컨텐츠, 소프트웨어, 통신장비, 정보기기가 1% 상승 중이다.
전날 내림세를 기록했던 시가총액 상위 주요 종목들도 모두 상승 우위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 대장주인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와 셀트리온제약(068760)을 비롯해 카카오게임즈(293490), 펄어비스(263750), 에코프로비엠(247540), SK머티리얼즈(036490)가 모두 2%대 상승 중이다. 알테오젠(196170)은 3%대 오르고 있다. 에이치엘비(028300)와 씨젠(096530)은 1% 미만 상승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