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NHN(035420)은 포털 네이버를 통해 국내 최초로 베트남어 사전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베트남어 사전의 설명과 메뉴 등 전체 서비스는 한국어와 베트남어 두 가지 버전으로 이용할 수 있다. 사용자들은 서비스 최상단에 노출된 국기를 클릭해 언어를 선택하면 된다.
또한 베트남어와 한국어 문자 입력기도 제공하기 때문에 키보드를 해당 국가 언어로 설정하지 않고도 원하는 단어를 쉽게 입력하거나 검색할 수 있다.
정확한 원어민 발음을 확인할 수 있는 발음 듣기 기능도 제공된다. 베트남어로 사전 서비스를 이용하면 한국어 단어뿐 아니라 예문까지도 생생한 발음을 확인할 수 있다.
NHN 김종환 사전&전문정보실장은 "이번 베트남어 사전 서비스가 베트남어 학습자뿐 아니라 국내에 거주하는 베트남 이용자들의 한국어 학습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네이버는 유무선으로 국어, 영어, 중국어, 불어, 스페인어 등 다양한 사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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