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최근 해외 여러 국가에서 확진자 발생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해외유입 환자가 증가하자 모든 해외입국자에 대한 방역관리를 강화하기로 한 것이다.
현재는 유럽 및 미국발 입국자만 자가격리하고 있으나, 앞으로는 모든 국가에서 입국하는 국민, 장기체류 외국인은 원칙적으로 입국 후 14일간 자가격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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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입국자에 대한 진단검사 범위도 확대해 적용한다. 공항 검역과정에서 발견되는 유증상자와 유럽발 외국인 입국자는 현재와 같이 검역 과정에서 진단 검사를 실시해 음성을 확인한 후 자가격리를 실시한다. 이 외 자가격리자는 격리기간 중 증상발현 시 관할 보건소에서 검사한다.
또한 최근 14일 내 입국한 해외입국자에게는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문자메시지 등으로 안내해 입국일로부터 14일간 자가격리를 권고하고, 증상발현 시 보건소에서 진단검사를 받도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