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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노선영 다독인 밥데용 "7위 할 줄 알고 있었다"

조진영 기자I 2018.02.20 18:40:14
밥 데 용 국가대표 스피드 스케이팅 팀 코치가 19일 여자 스피드 스케이팅 팀 추월 준준결승 직후 울고 있는 노선영 선수를 위로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조진영 기자] 밥 데 용(Bob de Jong) 스피드 스케이팅 국가대표팀 코치가 여자 스피드 스케이팅 팀추월 경기 결과에 대해 의미심장한 트윗을 남겼다.

그는 20일 자신의 트위터에 전날 올린 사진을 리트윗하며 “불행히도 놀랍지 않다”며 “나는 (선수들이) 7위 또는 8위를 할 (가능성을) 고려하고 있었다”고 글을 올렸다.

밥 데 용 코치가 리트윗한 사진은 팀추월 준준결승 경기 직전 선수들이 경기장에서 몸을 풀고 있는 뒷모습이다. 그는 이 사진 아래 “한국 선수들이 팀추월을 준비하고 있다”고 적은 바 있다.

네덜란드 출신으로 토리노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밥 데 용 코치는 지난해 4월 한국 국가대표팀에 합류해 코치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지난 19일 팀추월 경기 직후 울고 있는 노선영 선수를 홀로 위로해 눈길을 끌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패럴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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