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코로나19 예방 접종 현장방문 점검(종합)

김영환 기자I 2021.02.26 09:09:27

65세 미만 요양병원·요양시설 종사자 대상, 국내 첫 코로나19 백신 접종
文대통령, 방역 일선 직원 격려 및 안전하고 신속한 예방접종 당부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6일 국내 첫 코로나19 예방접종이 이뤄지는 마포구 보건소 코로나19 예방접종실을 방문해 접종 상황을 점검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26일 서울 마포구보건소를 방문, 재활시설 종사자인 김윤태 의사(푸르메 넥슨어린이 재활병원)가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접종받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8시45분 마포구 보건소 예방접종실 방문해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시행되는 코로나19 예방접종 준비·시행상황을 점검했다. 아울러 방역과 예방접종에 헌신하는 일선 보건소 직원들을 격려하고, 안전하고 신속한 예방접종을 당부했다.

정부가 발표한 ‘코로나19 예방접종 2~3월 시행계획’에 따라, 국내 코로나19 예방접종은 전국의 65세 미만 요양병원·요양시설·정신요양·재활시설 종사자와 입원·입소자를 대상으로 금일 9시부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이 전국적으로 동시에 시작됐다.

이날부터 시행되는 예방접종은 요양병원, 요양시설, 보건소 등에서 동시에 이뤄진다. 문 대통령의 마포구 보건소 방문은 보건소가 접종인력 확보와 위탁의료기관 지정, 방문접종팀 구성·운영 등을 통해 지역사회 예방접종을 총괄 책임지는 기관이라는 점에서 진행됐다.

특히, 마포구 보건소는 전국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코로나19 전담 콜센터를 설치·운영하고, 관할구역 내 호텔을 생활치료센터로 확보해 운영하는 등 코로나19 대응에 적극적으로 나선 바 있다. 청와대는 “그간 방역 업무에 대한 노고와 특별한 감사를 전하기 위한 목적도 있다”고 소개했다.



문 대통령은 우선 마포구 코로나19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방문해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으로부터 요양병원 및 요양시설 등의 예방접종 실시계획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오상철 마포구 보건소장으로부터도 마포구 예방접종 계획에 대해서도 브리핑을 받았다.

이어 마포구 보건소장의 안내에 따라 접종자 등록·대기→예진 및 백신 준비→접종→이상반응 관찰실→집중 관찰실 순으로 이뤄지는 예방접종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대기실은 체온 측정 이후 대상자 확인을 거쳐 대기하면서 예진표를 작성하는 곳이고, 예진실은 알레르기 반응 이력, 당일 건강 상태 등과 관련한 예진을 받아 접종 가능 여부를 확인하고 예방접종 이후 주의사항에 대한 안내를 받는 곳이다.

접종자는 접종실에서 준비된 백신 예방접종을 받게 되며 이후 이상반응 발생 여부 등을 모니터링하기 위한 관찰실로 이동하여 2차 예방접종일을 안내받고 15~30분가량 몸 상태를 관찰한 후 귀가하게 된다.

집중 관찰실은 갑작스런 중증 이상반응이 발생할 경우를 대비하여 응급처치가 가능하도록 준비된 곳으로 마지막까지 안전한 예방접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대비하고 있다.

이날 현장에는 마포구 내 소재한 요양병원인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 재활병원과 요양시설인 시립서부노인전문요양센터에 근무하고 있는 의사, 간호사, 물리치료사, 요양보호사 등 10명이 접종을 대기했다. 접종은 접종실 2개를 활용해 2명씩 동시에 접종이 이뤄진다.

문 대통령은 접종을 받는 김윤태 넥슨어린이재활병원장과 이정선 시립서부노인전문요양센터 작업치료사가 접종을 받는 모습을 참관했다. 접종 이후 문 대통령과의 대화에서 김윤태 씨는 의사로서 백신의 안전성과 효과성이 충분히 검증되었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영상 뉴스

더보기

오늘의 포토

더보기

오늘의 운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