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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NHN이 집계한 2019년 서비스 결산에 따르면, 게임베이스의 개설 프로젝트는 작년과 비교해 약 400%가 증가했다. NHN이 직접 퍼블리싱(서비스)한 게임과 자회사 게임 서비스를 제외하면 증가율은 480%에 이른다.
NHN의 대표 게임인 ‘애프터라이프’, ‘피쉬아일랜드: 정령의 항로’, ‘크루세이더퀘스트’와 일본에 서비스 중인 ‘미이라 사육법’은 물론, YJM게임즈의 ‘삼국지 블랙라벨’, 무브게임즈의 ‘파워레인저올스타즈’ 등이 이미 게임베이스를 통해 서비스되고 있다.
해외 게임사를 대상으로 한 서비스도 본격화됐다. 일본 게임사 포노스의 ‘냥코대전쟁’도 게임베이스를 통해 중국 진출을 준비 중이고, 액세스포트의 ‘냥그리라’도 2020년 1월 일본 자국 내 출시 예정이다.
게임베이스는 게임 제작을 제외한 인증, 결제, 운영, 분석도구 등 게임 서비스에 필요한 모든 기능을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글로벌 게임 플랫폼이다.
올해 신규 업데이트 기능으로는 △게임 밸런싱을 위해 레벨, 월드, 클래스별로 제공되는 상세 운영 및 분석 지표 △실시간 지표 확인과 매출 변화, 긴급 점검과 같은 업무 실행이 가능한 모바일 콘솔 앱 등이 있다.
특히 중소 게임사와의 상생을 위한 요금제 개편을 단행한 이후 게임베이스에 대한 문의와 계약 성사율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NHN은 설명했다. NHN은 게임베이스에 지난 9월 월 누적 30만 DAU(일평균 이용자) 이하 구간에 적용되는 ‘상시 무료 요금제’와 월 누적 265만 DAU를 초과하는 게임을 대상으로 한 ‘최고 요금 상한제’를 신설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