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취약계층 아동 IT창작 지원활동 ‘팔레트’ 성료

노재웅 기자I 2021.04.16 10:31:54
[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는 지난 14일 취약계층 아동청소년들을 위한 창의 커뮤니티 활동 ‘팔레트’의 8개월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하는 ‘커뮤니티 데이’ 행사를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팔레트는 창의학습 환경이 부족한 취약계층 아동청소년들에게 IT 기반의 창의·창작 커뮤니티 활동을 지원하는 활동이다. 희망스튜디오가 지난 2019년부터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카이스트 전산학과, 한양대 컴퓨터소프트웨어학부 등 IT분야 전공 대학생이 멘토로 선발돼 지역아동센터 아동청소년들과 만나며 지역 사회 내 창의 커뮤니티 조성에 도움을 줬다.

희망스튜디오는 지난해 9월부터 팔레트 활동으로 마이크로비트 기반의 창작 도구 ‘M.A.P’툴팩을 활용한 16주 워크숍을 진행했다. 워크숍 기간 이후에는 아동청소년들이 자율적으로 만든 동아리 기반의 프로젝트 활동 ‘팔레트 챌린지’를 통해 아동이 주도적으로 진행한 창작 활동을 수행했다.

팔레트 챌린지의 결과물을 소개하는 ‘커뮤니티 데이’에서는 ‘방범 벨’ ‘스마트 조명’ 등 실생활에서 발견할 수 있는 문제를 IT기술을 활용해 해결하는 창작 작품들이 소개됐다. 아울러 동료 아동들이 함께 프로젝트 수행 소감과 작품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등 팔레트 활동을 통해 자리잡은 창의 커뮤니티 문화를 확인할 수 있었다.

권연주 희망스튜디오 실장은 “앞으로 아동 돌봄 현장의 교육 전문가들과의 협업을 통해 팔레트 프로그램을 더욱 고도화해 다문화나 저소득 등 취약계층 아동들이 더 나은 미래를 꿈꾸는 창의적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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