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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실업대란-빈부격차 ‘역대급’…민주당, 과거 정부 탓하겠지”

장구슬 기자I 2018.08.24 09:55:29
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장구슬 기자] 바른미래당 당권 주자인 하태경 후보가 문재인 정부의 ‘소득주도성장 정책’을 맹비난했다. 문 정부는 양극화 해소를 위해 최저임금 인상 등 취약계층의 소득을 끌어올리기 위한 ‘소득주도성장’ 정책을 내세우고 있다.

하 후보는 24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쇼크 공화국. 소득주도성장에도 빈부격차 10년 만에 최악. 역대급 실업 대란에 역대급 빈부격차. 문재인 정부 경제 성적이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마 민주당은 빈부격차 확대된 것도 과거 정부 탓하겠지”라고 지적했다.

이어 “소득주도성장은 일자리 퇴출 성장이자 격차 해소가 아닌 격차 확대 성장이었다. 약자들을 위한 정부라면서 약자들을 가장 힘들게 하고 있다”고 일침을 가했다. 하 의원은 또 “경제실패의 책임자가 바로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이다. 장 실장 문책하지 않으면 대한민국 경제 희망이 없다. 경제 회생의 시작은 장하성 경질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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