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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연 13만7100대 판매라는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한 지난해 은퇴의 뜻을 밝혀 왔고, 현대차는 이에 올 초 COO 직책을 신설해 도널드 로마노를 영입하며 켈러허 이후를 준비했다. 로마노 신임 법인장은 닛산·마쓰다·도요타 북미 법인에서 29년 동안 경력을 쌓은 바 있다.
이로써 현대·기아차 캐나다법인은 올 초 모두 법인장이 교체됐다. 기아차는 앞선 3월 11일(현지시간) 김민건 기아차 북미법인 수석코디네이터를 기아캐나다(KCI) 대표로 선임했다.
아울러 현대차그룹 해외 사업 1세대의 ‘세대교체’도 본격화하게 됐다. 켈러허의 은퇴에 앞선 지난 11일에는 1999년부터 현대차그룹의 중국 사업을 이끌어 온 설영흥(69세) 부회장이 은퇴하고 최성기 베이징현대 사장이 중국 사업의 바통을 이어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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