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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빅히트 상장 첫 날, 엔터株 '하락'

고준혁 기자I 2020.10.15 09:47:00
[이데일리 고준혁 기자] 빅히트(352820)의 상장일 엔터테인먼트 관련주들이 빅히트 상장 첫날 동반 하락하고 있다.
방시혁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대표가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상장기념식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1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JYP Ent.(035900)는 이날 오전 9시 40분께 전거래일 대비 2800원(7.65%) 내린 3만3200원에 거래 중이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도 전 거래일 대비 3500원(7.27%) 내린 4만4700원에 거래 중이다. 에스엠(041510)은 1600원(4.69%) 내린 3만2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빅히트 상장 과정에서 같이 주목받은 엔터 업종들에 대한 차익실현 욕구로 분석된다.

한편 빅히트는 이날 상장했다. 시초가가 27만원에 형성돼 공모가인 13만5000원의 두배를 기록했다. 장 시작 직후 상한가인 35만1000원을 기록했으나 이내 하락하며 현재 시초가의 약 10%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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