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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여행 중이라는 독일인 데 라 로사 페르난데스(de la Rosa Fernandez·28)씨는 “한국인 친구가 내가 마라톤을 좋아한다는 것을 알고 이번 대회가 열린다는 사실을 말해줬다”며 “평소 마라톤을 좋아해 얘기를 듣자마자 바로 참가 신청했다”고 웃으며 말했다.
페르난데스씨는 이어 “독일에 있을 때도 아버지와 함께 마라톤을 많이 했다”며 “1년에 500㎞ 정도는 꾸준히 뛴다”고 말했다.
페르난데스씨는 이날 10㎞ 코스를 47분 49초에 완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