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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별로는 마칸이 2만2458대를 기록해 가장 많았다. 카이엔이 1만9533대 판매돼 뒤를 이었다. 포르쉐 아이코닉 스포츠카 911은 9133대, 포르쉐 최초 순수 전기 스포츠카 타이칸은 9072대를 기록했다. 미드 엔진 스포츠카 718 박스터와 718 카이맨은 6190대, 파나메라는 5600대 판매됐다.
지역 별로는 중국 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56% 성장한 2만1991대의 차량을 인도해 단일 시장 기준 가장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아시아 태평양, 아프리카 및 중동 지역에서도 46% 증가한 3만2129대를 인도해 호조를 보였다. 미국에선 45% 증가한 1만7368대, 유럽에선 16% 증가한 1만9389대를 판매했다. 독일에서도 14% 증가한 5957대를 판매했다.
포르쉐 AG 영업 및 마케팅 이사회 소속 데틀레브 본 플라텐은 “이같은 실적은 순수 전기 스포츠카 타이칸을 포함해 제품 포트폴리오가 확장돼 가능했다”며 “우리 스포츠카 모델들로 더 많은 고객의 꿈을 실현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