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백화점은 이 기간 전년 대비 82% 매출이 증가했다. 해외명품 매출은 135% 늘었다. 신학기를 맞아 아동 상품군(234%) 판매량이 급증했고, 화장품(84%), 가전·가구(29%) 등 매출도 늘었다.
신세계백화점은 최근 주말 이틀간 매출이 96% 늘었다. 명품은 전년 대비 121% 늘며 백화점 매출 상승을 주도했다. 여성패션(106.1%)·스포츠(96.7%)·가전(89.1%) 판매량이 가파르게 급증했다.
현대백화점의 매출도 80.4% 급증했다. 최근 개관한 ‘더현대 서울’의 매출을 포함하면 116.1% 성장했다.
가장 최근 개장한 더현대 서울은 이번주부터 차량 2부제를 도입했다. 한 번에 많은 사람이 몰리면서, 코로나19 방역 통제를 용이하게 하기 위해서다.
업계 관계자는 “작년 3월은 코로나19로 사람들을 찾아볼 수 없어서, 올해는 기져효과가 나오는 것 같다”며 “이번 주말에는 날씨도 따뜻해서 서울 주요 백화점에 많은 사람이 방문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