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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테크, 고해상도 스마트폰 `테이크 HD` 출시

이유미 기자I 2012.01.03 15:33:17

4.5인치 화면..1280×800의 해상도
출고가 79만2천원..5만4천원 요금제 2년 약정시 64만원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KT(030200)그룹 휴대전화 제조사인 KT테크가 국내에서 선명도가 가장 높은 스마트폰을 선보인다.

3일 KT테크는 고해상도 스마트폰 `테이크 HD`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테이크 HD는 4.5인치 화면에 1280×800의 높은 해상도를 적용해 인치당 픽셀 수가 335ppi(pixels per inch)로 국내 출시된 스마트폰 가운데 선명도가 가장 높다.

운영체제(OS)는 안드로이드 `진저브레드`를 장착했으며 800만화소 카메라와 300만화소 전면 카메라를 탑재했다. 휴대전화끼리 데이터 전송이 가능한 `와이파이 다이렉트(Wi-Fi Direct)`도 지원한다.   또한 `OTG(On The Go) 젠더`를 제공해 마우스·키보드·모니터·외장 메모리 등 다양한 USB 장치를 연결할 수 있다. 기존 `테이크` 시리즈에서 선보였던 `듀얼스크린` 기능을 강화해 웹브라우저 2개를 동시에 띄울 수 있다.

제품 색상은 검은색과 흰색 두가지로 출시되며 출고가는 79만2000원이다. 5만4000원 요금제 기준으로 2년 약정시 64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KT테크는 출시 기념으로 2월말까지 구매고객에게 `테이크 HD` 전용 게임킷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벌인다.

김기철 KT테크 대표이사는 "테이크 HD는 최근 출시한 스마트폰 중 화질이 가장 뛰어나며 인기 3D 게임을 기본 탑재해 엔터테인먼트 기능도 갖췄다"며 "확장성이 좋아 다양한 HD 모바일 생활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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