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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무신사에 합류해 주로 무신사 테라스와 무신사 스튜디오, 솔드아웃 등 신규 사업 분야를 이끌어온 한 공동대표는 “앞으로 신규 입점 브랜드 기획전, 시즌 캠페인, 무신사 라이브, 블랙프라이데이 등 고객의 쇼핑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혜택과 기회를 마련해 입점 브랜드의 매출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무신사 스토어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더욱더 다채로운 패션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신진 브랜드 발굴과 패션 카테고리 확장 및 신규 사업 확대에 주력할 것”이라고 했다.
무신사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 22일까지 무신사 스토어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40%가량 증가했다. 디스이즈네버댓, 앤더슨벨, 인사일런스, 커버낫, 쿠어 등 국내 브랜드의 매출 상승이 주효하게 작용했다는 게 무신사의 자체 분석 결과이다. 특히 전년도 연 매출 10억 미만인 중소 브랜드가 약진하며 올해 상반기에만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평균 70% 이상 매출이 늘었다. 최근 2년 내 무신사 스토어에서 판매를 시작한 신규 입점 브랜드의 경우 올 상반기 매출이 63% 증가했다.
무신사는 이 같은 상반기 실적 호조에 힘입어 하반기까지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입점사가 안정적으로 브랜드를 전개할 수 있도록 마케팅 협업, 인프라 제공, 자금 지원 등의 활동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달 오픈 3주년을 맞은 패션특화 공유오피스 무신사 스튜디오의 입주율은 약 86.6%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