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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개인·외국인 매수세에 상승 출발…2300선 터치

김윤지 기자I 2020.09.28 09:15:47

개인·외인 동반 매수세…업종별 상승 우위
현대차, 임금 동결 소식에 3%대↑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28일 코스피 지수가 상승 출발했다. 개인과 외국인의 동반 매수세에 힘입어 장 출발과 함께 지난 23일 종가 2333선 이후 3거래일 만에 다시 2300선을 일시 회복하기도 했다.

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이날 오전 9시 13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9.35포인트(+0.85%) 상승한 2298.14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2301선에서 출발해 2300선 안팎으로 움직이고 있다.

개인이 249억원, 외국인이 145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기관은 396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원·달러 환율은 1원 가량 상승 중이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53억원 매도 우위를 보여주고 있다.

업종별로 보면 상승 우위를 보이고 있다. 운수장비가 2%대 상승세를 보이고 있고, 의료정밀, 기계, 종이목재, 의약품, 음식료품, 화학, 유통업, 제조업 등이 1%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은행과 철강및금속, 건설업이 1% 미만으로 가장 낮은 오름폭을 보여주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역시 상승 우위다. 노사가 11년 만에 기본급(임금)을 동결하며 올해 임금협상을 최종 타결한 현대차(005380)가 3%대 상승 중이다. 대형 인터넷주인 NAVER(035420)카카오(035720)가 1~2%대 오름세를 보여주고 있다. 셀트리온(068270)이 1%대 상승세이다.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 불공정수입조사국(OUII)이 SK이노베이션(096770)과의 소송에서 찬성 의견을 낸 LG화학(051910)도 1% 미만으로 오르고 있고, 삼성전자(005930)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도 1% 미만으로 오름세다. SK하이닉스(000660)는 1% 미만으로 소폭 하락 중이다.

지난 25일(이하 미 동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58.52포인트(1.34%) 상승한 2만7173.96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51.87포인트(1.6%) 오른 3298.46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41.3포인트(2.26%) 급등한 1만913.56에 장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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